잠실성당 게시판

(요청)나도 단체에 소속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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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정 [harmony9] 쪽지 캡슐

1999-09-11 ㅣ No.401

저는 잠실성당에서 세례받고 지금 10년이상 잘(?) 다니고 있는 30대 초반

(에서 중반을 향하는)의 아직 미혼여성이예요.

20대 초반에는 임마누엘에서 활동했었구요, 얼마전에는 성서모임에 적을

두었었지요.

 

요즘은 성당안에서 어떤 단체에 소속되고 싶은데 마땅한 단체가 없더군요.

 

제 연배의 신자들 모임은 거의 주부 대상으로 낮시간대이거나 아니면

부부동반인 것 같더라구요. (제가 잘 모르는 건가요?)  

 

일주일에 한번 미사 봉헌하는 것만으로 신앙을 유지한다는 것이 웬만한

믿음 없이는 힘들어요.  (제 경우에 말이죠) 솔직히 저도 10여년 동안

착실히 성당 다녔다고는 할 수 없어요.  1년 정도 냉담한 적도 있거든요.  

 

같은 생각을 하는 신자들이 얼마나 되는지 모르지만 저와 같은 소외된 (?)

이들을 위한 단체가 생김 참 좋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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