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양2동성당 게시판
사랑고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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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수호천사님은요~ 머리는 몸의 딱 2분의1 이구요~ 그래서 다리도 디게 디게 짧구요~ 날개는 너무 작아서 날 수도 없을 것 같아요~ 얼굴은 네모나구요~ 눈은 콩알만하구요~ 코는 들창코구요~ 입은 삐뚤어져있구요~ 귀는 계란과자처럼 생겼구요~ 발가락도 없어요~ 목은 나무젓가락같이 너무 얇구요~ 머리카락은 삐죽삐죽 자기들 멋대루구요~ 입고 있는 원피스도 디게 촌스럽구요~ 구름도 디게 쬐만한거 타고 다녀요~
그래도 상상이 안가신다구요? 그러면 저 밑에 2411번 그림을 참고하세요~
거봐요~ 디게 희한하게 생겼죠?
근데요~ 그래도 전... 저의 수호천사님이 너무 너무 좋아요~ 왜냐면요~ 그냥... 저의 수호천사님 이니까요~ 부럽죠? 메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