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기동성당 게시판

영화"인생은아름다워"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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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관형 [peter208] 쪽지 캡슐

1999-04-06 ㅣ No.550

안녕하셔요 제기동가족여러분.

지난 월요일에는 모처럼 맞는 연휴였습니다.

연휴가 주는 그 여유로움으로 창세기 성서모임"한처음에"그룹원

-김수영 아네스,김원정 데레사, 강한상 바오로모디프(결석),

 김영준 안드레아(미국유학중,결석), 김종숙 안젤라(청주근무,결석)

 그리고 나-

들과 함께 영화를 보러 갔습니다.

 흑백사진으로 아버지와 아들의 모습이 그려져 있는 포스터를 본적이 있으실

검니다.

 뭐 아카데미 시상식에 많은 부분이 노미네이트 되었고 또한 남우주연상을

 탄 사실이 적혀 있고요.

 그런데 이런 적혀 있는 문구만 가지고는 이 영화를 선뜻 선택할 수가 있으십니까?

 뭔가 따분해보이고 무료해보이는 풍경은 요즘 같이 한 극장에서 여러 영화가 동시에 상영되는 현실에선 그리 쉽게 선택해지진 않을 것 같습니다.

저도 그 영화를 보려 갔다가 '쉬리'를 보고 온적이 있으니까요...

그런데 지난 월요일에는 저의 고집으로 영화를 보게 되었습니다,

만약 그만한 재미나 감동 또는 웃음이 없을 경우엔 어떡하나 하는 망설임도 있었지만 말이죠.

영화가 시작되었고  .....영화가 끝났습니다.

어느새 밖에는

영화를 보고 감동이라도 받은듯 하늘에서 계절을 잊은

소나기성 봄비가 시원하게 내리고 있었습니다.

좀 딱딱하기는 하지만 영화본 느낌을 정리해보았습니다.

그럼 이만 꾸벅

 

 

첨부파일: 인생은 아름다워.hwp(32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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