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계동성당 게시판

주임 신부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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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희 [prorentina] 쪽지 캡슐

2004-06-01 ㅣ No.4420

주임신부님 안녕하셔요?

저는 쿠웨이트에 온 진 플로렌티나 입니다.

 

신부님들과 수녀님들의 안부는 여러 자매들을 통해 자주 듣고 있습니다.

그래도 너무 뵙고 싶고 또 신부님의 명강의가 듣고 싶네요.

 

다름이 아니라 전에는 가끔 교중미사 강론을 여기 홈피에 올리셨는데

이제는 안 쓰시는지요?

 

여기 쿠웨이트는 한인 미사가 없고 주일 6시 영어미사후 한인들만 따로

소공동체 모임을 한답니다. 저희는 아직 영어전례 들여다 보며 매일미사책

들여다 보느냐고 정신없이 미사가 끝납니다. 모임에 그날 강론을 요약해

간단히 전하는 형제님이 계시지만 항상 아쉬움이 많아요. 그래서 신부님의

명강론이 올라오면 여기 홈피에 올려 교우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맘으로

매일 중계동으로 날라가지요.

 

여기 교우들 (겨우 30명 안팍)은 잘 알아 듣지도 못하는 영어강론에 지쳐

우리말로 우리나라 신부님의 강론에 메말라하지요. 그래서 제가 감히

신부님께 다시 주일 강론을 올리실 의향이 있으신지 여쭙니다.

 

저희같이 한인 신부님이 안계셔 미아(?)가 되버린 교우들을 위해 긴 강론은

못 올리시더라도 가끔 좋은글 올려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기쁘게 사시길 기도드립니다.

안녕히 계셔요.

 

 

PS:좋은글 올리실때 여기 홈피(지나주 나와 아주 따끈하답니다)에도 넘겨주셔요.

   catholickwt. byu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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