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양동성당 게시판
[RE:1181]방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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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와요. 보고서 실망하면 어쩌나? 어떤 신부님이 새로 부임지에 가셨는데, 한 신자가 신부님을 뵙고 인사를 드렸데요. 그러면서 하는 말이 "상상했던 것과는 영 단 판이네요." 하더라나요. 그래서 신부님이 물어보셨죠. "어떻게 상상하셨었는데요?" "예~. 저는 신부님이 키도 크고 아주 멋있게 생기신 분인줄 알았거든요." 그 말을 듣고 신부님은 "헉!" 우짜튼 너무 실망하지는 마시고, 이렇게 만난 것도 다 하느님의 섭리이니 좋은 만남을 가꾸어 나가도록 하지요.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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