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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폰소 성인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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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정만 [1004mjm] 쪽지 캡슐

2000-06-15 ㅣ No.2379

 

 

          나의 친구 나의 하느님..

 

 

 

마치 하느님과 단 둘이 있는 것처럼

하느님께 이야기하는 습관을 가지십시오..

그리고 가장 가깝고 사랑하는 친구를 대하듯이

신뢰하며 다정하게 이야기하십시오..

 

당신의 삶,

당신의 계획,

당신이 겪는 어려움,

당신의 기쁨,

당신안에 있는 두려움등..

당신과 관계된 모든것을

하느님께 자주 이야기 하십시오..

신뢰하는 마음으로 숨김없이

당신의 모든것에 대하여

하느님과 대화하십시오.

왜냐하면 ,

하느님께서는 나타내지 않으려는 이들에게는

말씀하시지 않기 때문입니다..

 

 

신뢰하는 마음으로 자유롭게

당신의 모든 생각을 아야기하십시오..

하느님께서는 당신이 다가올때까지

기다리지 않으시고

오히려 당신에게로 다가오십니다..

 

친구도,사랑하는 사람도,

아버지나 어머니나 형제 자매도,

그 어느 누구중에서도

당신을 사랑하는 하느님보다

당신을 더 사랑하는 이가 없다는 것을

깊이 생각하십시오..

 

이 친분 관계는

하느님께서 주신 귀중한 보물이며,

이것을 통해서

가난하고 죄많은 우리 모두가

감히 우리 하느님과

친한 친구가 될수있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당신 스스로

자신을 비우시고, 한 인간이 되기까지

당신 자신을 낮추시고 가난하게 사시며,

심지어 십자가에서

죽음을 당하시기까지하신

그 목적은 바로

우리의 신뢰를

크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다시 말해

하느님의 사랑은 너무 특별하셔서

모든 사람 중에서

오직 당신만을 사랑하시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므로 당신은

이렇게 말씀드려아 할 겁니다..

"나의 하느님,

당신께서는 저에게

당신 자신을 내어 주셨으니,

저도 제 모든것을 당신께 내어드립니다.

저는 모든 것 중에서 당신을

저의 단 하나의 사랑으로 선택합니다."

 

 

하느님께서는 당신이 하느님을

마치 난폭한 폭군을 대하듯

두려워하는 것을 바라지 않으시고,

오히려

당신의 가장 다정한 친구가 되기를 바라십니다..

 

 

그래서 하느님께서는

당신이 자주 정감있게

그리고 숨김없이 말하시기를 바라십니다..

 

 

당신이 가질 수있는 가장 큰 신뢰를 가지고

하느님과 대화하십시오.

그러면 하느님께서 당신에게 말씀하실겁니다..

당신의 귀로 들을 수있는 그런 소리가 아니라,

당신의 마음으로 확실히 알 수있는 말씀으로 말입니다..

 

 

                  성 알폰소 리구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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