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화동성당 게시판

쓸쓸한 복귀

인쇄

양경모 [wind] 쪽지 캡슐

1999-10-19 ㅣ No.717

+ 찬미 예수님..

 

작년 2월에 제대한.. 예비군 1년차.. 해우천풍입니다.

 

오늘은.. 이 안토니오 샘이 복귀하는 날이어서 같이 있다 왔습니다.

 

자기는 면회 다섯번이나 왔다면서..

 

한번도 안와준다고 갈군.. 안토니오샘..에게 미안했습니다.

 

그냥... 말이죠..

 

많이 미안하더군요..

 

바쁘다는 핑계로 돈이 없다는 핑계로 제대로 해준것도 없습니다.

 

벌써.. 1년이 지났군여..

 

후.. 오늘 복귀의 모습이 무척 쓸쓸했씁니ㅏ.

 

저도. .요즘.. 마음이 참.. 괴롭답니다.

 

일에 치이고.. 사람에게 치이고.. 그런 와중에..

 

주환 샘의 그 쓸쓸한 복귀.. 휴가 복귀.. 으윽.. .생각만 해도. .으윽..

 

정말.. 미안하더군여..

 

아.... 갈을 타나 보다.

 

 



54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