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장동성당 게시판

사랑하는 라우렌시오 부제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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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cloud9] 쪽지 캡슐

1999-10-18 ㅣ No.187

부제님께...

 

요즘 너무 바쁘게 생활하다보니 굿-뉴스에 저에게 쓰신 글도 보지못하고 있었습니다.

 

다행히 어제 광기(요셉)가 저에게 얘기를 해주어서 이렇게 부제님게 답장을 올립니다.

 

지난 토요일과 주일에는 인천에서 피정(8지구 청년레지오 정기피정)을 다녀왔습니다.

 

좋으신 하느님께서 언제나 저희를 사랑하시기에 정말 좋은 1900년대의 마지막(?) 피정이었고.

 

많은것을 제 마음속에 담아온 좋은 시간들이었습니다.

 

그곳에서 성서공부도 많이하고...여러가지로 하옇튼 모든걸 좁은 txt파일 ;) 로 채우기에는 힘들것

 

같구요...담에 부제님을 만나 많은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축일 선물 넘 고맙습니다... ^.^ 전 부제님에게 받기만 하는군요. 언제나 저를

 

생각해주시는 부제님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헤아려야 할텐데...미안해요.

 

날씨가 무척 쌀쌀해졌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주님과 성모님의 은총을 가득~히 받으시길 매일 기도

 

드리겠습니다. 그럼, 담에 또 굿-뉴스에서 뵐께요...

 

청명한 가을 하늘을 닮으신 부제님을 너무도 사랑하는 오 세훈 미카엘이 드립니다...

 

                                   1999년 시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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