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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없는 이야기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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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양수 [joseys] 쪽지 캡슐

2002-12-26 ㅣ No.2346

 

 어느 신부님이 학생들에게 모처럼 교리를 가르치러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그날 따라 그 신부님의 바지 엉덩이가 터져 있는 거예요. 팬티가 다 드러날 정도로.

 

 그걸 본 학생들이 차마 신부님께 말은 못하고 자기들끼리 낄낄거리며 난리가 났지요.

 

 영문을 모르는 신부님은 학생들에게 여러 번 주의를 줬지만 학생들의 웃음소리는 점점 더해갈 수 밖 에요.

 

마침내 화가 머리끝까지 난 신부님이 호통을 치셨습니다.

 

"왜 이렇게 계속 웃는 거야! 웃는 놈들도 나쁘지만, 웃기는 놈이 더 나빠. 도대체 어떤 놈인지 나와 봐!"

 

썰렁했나요?   모처럼 싱거운 소리 한번 해봤어요.

 

늦었지만 성탄 축하드리구요.

 

새해에는 유영숙 자매님과 자매님 가정에 하느님의 축복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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