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성당 게시판

십자가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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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원 [s5c4w1] 쪽지 캡슐

2002-03-22 ㅣ No.1623

십자가의 길

 

 

 

걸어가신 그분은

 

 

 

누구이시기에 저희들을

 

 

 

위로하며 사랑하여 주실까요.

 

 

 

아무 것도 가지지 않고

 

 

 

오직 몸뚱아리로  저희들을

 

 

 

죄없는 희망으로 건져주신

 

 

 

당신의 길은 참으로 사랑이 철철 넘쳐나는

 

 

 

십자가의 길이였습니다.

 

 

 

당신이시여

 

 

 

걸어가신 그 길은

 

 

 

바로 당신께서 힘겨운 고통과

 

 

 

찢겨진 몸을 추스리시면서 걸어가신

 

 

 

1처- 14처 십자가의 길이 저희들은

 

 

 

그져 눈물만이 흐르고 있나이다.

 

 

 

손에는 대못이 박히시고

 

허리에는 창으로 찔름을 당하시고

 

발목에는 대못으로 박히시고

 

그져 저희들은 당신께서 가신

 

십자가의 길을 거룩한 길이었다고

 

대답하고 싶습니다..

 

 

 

당신이 가신 십자가의 길은

 

우러러 한점 부끄럼이 없이 해야 한다고 하면서도

 

그져 실 수와 못된 마음마져 갖고서 세상을 살아가는

 

저희들이 이번 십자가의길을 하면서 십자가의 길에

 

버리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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