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동성당 게시판

전례 배정표

  2004년 10월                                                                   다해 짝수해

✱ 개인사정에 따라 다를 수도 있슴.     ✱10월 전례부 모임은 1일 금요일 저녁 8시 미사 후 선교사무실.

✱ 10월 마침기도 ; “성모 찬송” 기도서 36쪽, 오늘의 말씀 177쪽

   교황님의 기도지향

일반 : 그리스도인들이 확고한 신앙을 지니고 다른 종교인들과 대화를 해 나가도록 기도합시다.

선교 : 라틴 아메리카 대륙의 가톨릭 신자들이 국민생활과 언론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기도합시다.

  기도를 하면서 중얼거리다 보면 그냥 입에서 나오는 것처럼 되는데, 나중엔 기도하는 건지 모를 때가 많아요. 기도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고명재 바오로·대방동성당

  예언자 사무엘의 탄생 이야기를 보면 어머니 한나가 기도드리는 장면이 나옵니다. 한나는 자식이 없어 설움을 받았는데, 하느님께 사내아이 하나만 점지해 달라고 울며 애원합니다. 한나는 속으로 기도하고 있었으므로 입술만 움직일 뿐 소리가 들리지 않았습니다. 그 모습을 본 사제 엘리는 술 취한 여자가 주정을 하는 것으로 오해합니다(1사무 1). 우리가 진심으로 하느님께 무언가를 간절히 청원할 때, 그 기도는 한나의 기도처럼 될 것입니다. 기도는 하느님과 내가 속 깊은 대화를 나누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느님께 무언가를 바랄 수 있고(청원 기도), 주신 은혜에 감사드릴 수도 있습니다(감사 기도).  기도할 때 나에게 필요한 것을 일방적으로 청하는 자세에만 머물지 말고 한 걸음 더 나아가 하느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는 자세를 취해야 하겠습니다. 예수께서는 죽음을 앞두고 하느님께 간절한 기도를 드렸습니다. “아버지, 아버지께서는 하시고자만 하시면 무엇이든 다 하실 수 있으시니 이 잔을 저에게서 거두어 주소서. 그러나 제 뜻대로 마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하소서”(마태 26,39). 예수님처럼 하느님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 늘 마음을 열고 들으려는 자세가 우리 안에 있어야 하겠습니다.                                                  강영옥 루치아·가톨릭대학교 연구원

 화요일 미사가 오전 10시, 오후 8시로 시간이 변경됩니다.

 9월 해설 독서 성가연습에 불참예고해주신 미카엘 소피아 감사합니다. 10월 연습, 전례교육에 관심 가져 주세요.

분과장 정 마르코 426-9704,018-375-9704, 부분과장 박 카타리나 426-7679,019-477-76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