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회 성서(구세사)

인쇄

손용익 [syi49] 쪽지 캡슐

2003-01-16 ㅣ No.2848

찬미 예수님!

오늘은 성서를 어떻게 대할 것인가에 이어서

구세사에 대하여 글이 연재됩니다.

**************************************

 

 

7. 구세사.

 

성서에는

이스라엘이라는 작고 평범한 민족과

하느님과의 특별한 관계가 기술되어 있습니다,

특히 구약성서는 이스라엘 민족이

하느님의 말씀을 의식하면서 살아온

역사의 압축이라고 하겠습니다.

 

비록 이스라엘의 역사가

주변 강대국들의 각축전에 밀려든 용감했던

소수 국가들의 역사보다 새로울 것은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서에서 이스라엘이 대두하고 있는 것은

구약성서가 단순히 세속의 역사나

문화를 다루기 위하여 만들어진 책이 아니라

유다인과 그리스도인에게나 역사적인 체험을

신앙으로 해석하여 인생의 궁극적인 의미를 밝혀내는

거룩한 역사를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성서는 바로 이러한 역사적인 사건 안에서

하느님께서 활동하신 것이며

하느님의 의도가 실현된 것이라 하겠습니다.

그래서 구약성서는 하느님의 만남에 대한 증언이고

이 역사는 일어난 일의 연대기적인 서술이라고 하기보다

하느님의 구원업적과 관계된 사건을 중심으로

기술되고 있기 때문에 이 역사를

구원의 역사 혹은 구세사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다음에는 성서가 말하고 있는 구세사가 연재됩니다.



18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