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계동성당 게시판

현충원의 목련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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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20 ㅣ No.12673















 
현충원의 목련화 / 하석 (2012. 4. 19)
 
새 봄빛으로 단장해가는 4월의 현충원에는
목련이 소복단장으로 호국영령들을 기리고 있네.
목련화, 개나리꽃, 진달래꽃, 벚꽃 만개한 4월은
약동하는 생명력의 화려한 봄꽃 축제를 펼치고 있구나.
 
나무에 핀 연꽃인가, 하얀 목련은 덕스럽고 향기롭다.
화려하기는 벚꽃만 못하여도 은은하고 곱기로는 목련화다.
이 땅에서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거저 얻어진 것이 아니라,
자유와 평화와 정의를 찾고 수호하고자 흘린 피땀에서 왔다.
 
4월의 아름다운 현충원을 찾아와 충혼의 넋을 기리는 학생들은
호국영령들과 마주하여 가신님의 숭고한 뜻을 배우며 가슴에 담는다.
한 생명마저 바치신 것은 조국의 자유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함 이였다.
자유 민주 대한민국이 있다는 것, 그 얼마나 고마운가, 감사하자, 호국영령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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