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회 성서(성서가 말하는 구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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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용익 [syi49] 쪽지 캡슐

2003-01-23 ㅣ No.2852

찬미 예수님!

오늘은 구세사 중에 성서가 말씀하고 있는

구세사라는 주재로 글이 연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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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성서에서 말씀하고 있는 구세사.

 

이스라엘의 역사에 대해서는

비록 역사적 도증은 불가능하겠지만

천지창조 때부터 시작되었다고 전해지고 있으며

성조시대는 B.C.2000-1700년경의 청동기시대로

추측하여 전해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역사의 토대를 이루고 있는

에집트 탈출 시기는 B.C.1250-1230년경으로 보고있으며

이스라엘은 이 사건을 통하여 구원자이신 하느님을 체험하면서

하느님의 백성으로서의 자가를 가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1200경에 여호수아의 영도로 가나안을 정복하고

지파별로 땅을 차지하게 됨으로서

1025년까지 혼란한 판관시대가 지속되었는데

이스라엘의 본격적인 역사는

완정 시대부터라고 하겠습니다.

 

이스라엘은

지파동맹국으로서 왕국이 설립되었지만

이 왕가들을 정복하고 난 후부터

남북지파를 합쳐서 당일 왕국으로 통일하게 됩니다.

그 후, 다윗의 아들 솔로몬이

왕국의 조직을 정비하였으나

B.C.933년에 솔로몬이 죽으면서 이스라엘의 북쪽은

사마리아를 수도로 한 이스라엘이 되고

남쪽은 예루살렘을 수도로 한

유다로의 두 왕국으로 분리되는 비운을 맞게됩니다.

그 후, 722년에 이스라엘은

아시리아의 사로곤 2세에게 패망하게 되면서

유다는 587년에 바빌로니아의 느부갓네살에게

항복하고 유배생활을 맞게 되는데

이 후 49년간의 유배생활을 하게되는 동안

이스라엘은 영토와 임금을 모두 잃어버리고

뿔뿔이 흩어지게 되었습니다.

 

한편 바빌론을 점령한 페르시아의 고레스는

538년에 유다인들의 귀환을 허락한다는 칙령을

내리게 되는데 이를 고레스칙령이라고 하며

그 이후 귀환한 유다의 백성들은

매우 처참한 생활을 하다가 333년 희랍의

알렉산더 대왕이 중동제국을 정복하면서

가나인은 다시 희랍의 지배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이때부터 희랍의 문화와 언어가

이 지방에 널리 침투하게 되었습니다.

 

한편 안티오쿠스 4세가

유다인의 종교법 준수를 위하여 사형과 벌로

종교박해를 167-164년 사이에 하게 되었는데

이 때, 마따디아와 그의 아들 유다 마카베오 등이

저항하며 봉기함으로써 유다의 역사는

이 때부터 다시 확실해지고

164년에는 잃었던 자유를 다시 찾게되었지만

63년에는 로마의 폼페이우스에 의하여

유다는 다시 주권을 빼앗기고

로마제국의 식민지로 몰락하게 되면서

B.C.37년, A.D.4년 사이에 헤로데가 정권을 잡으면서

로마와 결탁하여 유다를 지배하게 됩니다.

 

B.C..6-4년경에

예수께서 탄생하시고 유다가 계속 항진하는 가운데

A.D.70년 유다전쟁으로 예루살렘은

멸망당하는 비운 속에 성전이 파괴되고

A.D.72-73년까지 마사다 항전을 계속하였으나

로마에 의하여 진압이 됩니다.

이처럼 이스라엘 역사는

주변 강대국들의 각축전에 밀려들었던

용감했던 소수 국가들의 의사보다

새로울 것이 없었다 하겠으므로

구약성서는

단순히 세속의 역사나 문화를 다룬 책이 아닌

유다인과 그리스도인에게 역사적인 체험을

신앙으로 해석하여 인생의 궁극적인 의미를

밝히려는 거룩한 역사이며, 이러한 역사적인

사건 안에서 하느님께서 활동하신 것으로서

하느님의 의도가 실현된 성서라 하겠습니다.

 

그러므로 구약성서는

하느님과의 만남에 대한 증언이며

이 역사는 일어난 일의 연대기적인

서술이라고 하기보다 하느님의 구원업적과

관계된 사건을 중심으로 기술 된 것이기 때문에

우리는 이 역사를 구원의 역사

또는 구세사라고 하는 것입니다.

 

다음에는 모세 오경에 대하여 글을 올립니다.

주님의 평화가 여러분들의 가정에 함께 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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