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관동성당 자유게시판

안녕하세요.

남궁경입니다.

지금 막 종합시험의 마지막 단계인 실천신학 시험을 마쳤습니다. 지난 1년 반 동안의 길고도 긴 종합시험이 지금에야 끝났습니다.

아주 기쁜 마음으로 홀가분하게 있습니다.

더불어서 저를 위해 기도해주시고 걱정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남은 1학기 동안 책을 많이 읽으면서 지내려고 합니다.

지금 낙산에는 이미 개나리가 폈고, 옆에서 봄이 오길 기다리던 벚나무도 꽂을 활짝 열었습니다.

노오란 개나리와 하아얀 벚꽃 그리고 진달래가 어우러지는 낙산이 이렇게도 아름답게 보입니다.

모든 분들이 삶의 자리에서 기쁨과 행복을 느낄 수 있길 바랍니다.

주님의 은총이 늘 함께 하시길....

낙산에서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