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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원 [DANIEL1] 쪽지 캡슐

1999-09-04 ㅣ No.244

소주값인상에 관한 내용은 전무하고 엄한 애기만 띄우는 괘씸한 놈!

난 그런 우영이가 싫다

오늘도 일찍 나오것 처럼 애기하곤 ......

 

기껏 집까지 데려다 주니까 한다는 짓거리하곤?

 

가랑비 주저리 날리는 날엔 막걸리에 파전이 대빡!

저녁놀 예쁘장허니 깔리는 날엔 소주에 김치찌개가 대빡!

밤새 일하고 새벽별이 얄미울 정도로 바짝이는 날엔 목로주점 소주에 생굴이 대빡!

한 여름의 뜨거운 하늘이 원망스러울땐 라거 한잔이 대빡!

노래방에서 힘차게 노래 부를때는 주인장 몰래 사다마시는 백세주가 대빡!

 

왜 술을 이게 좋다 저게 좋다 할수 있을까

그때 마다 마시고 싶은 술이 다 틀린데, 세상 사람 얼굴이 제각각이듯이

취향도 제 각각

마시고 싶은 술도 제 각각

 

각자 알아서들 먹고싶은 거 먹자고요. 혼자 먹는거 보담 여럿이 마시는 술이 젤 마싰죠

오늘은 토요일 오늘은 또 누굴 만나서 무엇을 마실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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