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십리성당 게시판

영화 "4월 이야기"를 보고...

인쇄

황동환 [claudio] 쪽지 캡슐

2000-05-18 ㅣ No.1828

+ 아무 것도 그리스도 보다 더 낫게 여기지 말라!

 

굿모닝 왕십리!

안녕하세요.

 

 좋은 영화 한편 봤는데... 권하고 싶어서요...

 일본영화라는 선입견만 없다면, 누구나.....

 슈윤지의 "4월 이야기"입니다.

 

약 50여분 길이의 짧은 영화이고, 그래서 보다 만 영화라는 느낌도 없는 것은 아니지만...

  

먼저 말하고 싶은 것은 "순수 그 자체" 그리고 "뛰어난 영상미"가 가슴에 남아 있습니다.

  

사실 누구나 한 번쯤은 아니 그 이상.. 순수한 시절의 그 마음들을 지니고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런데 바로 영화 "4월 이야기"는 누구나 한 번쯤 겪었을 그 순수했던 시절의 아름다움 감정들을 아주 성공적으로 형상화시켰다고 생각되었습니다.

  

인간 내면의 어떤 느낌들을 다른 누구에게 전달한다는 것이 말처럼 그리 쉬운 것은 결코 아닐진대, 이 영화가 그 작업을 훌륭하게 해내고 있다고 생각되었습니다.

 

가슴 떨리던 그 시절의 그 기억들, 그 순수했던 마음들, 그런 마음들을 주인공을 통해 회상하는 좋은 시간이 될 거라 생각됩니다!

 

왕십리 성당의 무궁한 성장을 바라는

푸코 올립니다......



26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