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십리성당 게시판
영화 "4월 이야기"를 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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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 것도 그리스도 보다 더 낫게 여기지 말라!
굿모닝 왕십리! 안녕하세요.
좋은 영화 한편 봤는데... 권하고 싶어서요... 일본영화라는 선입견만 없다면, 누구나..... 슈윤지의 "4월 이야기"입니다.
약 50여분 길이의 짧은 영화이고, 그래서 보다 만 영화라는 느낌도 없는 것은 아니지만...
먼저 말하고 싶은 것은 "순수 그 자체" 그리고 "뛰어난 영상미"가 가슴에 남아 있습니다.
사실 누구나 한 번쯤은 아니 그 이상.. 순수한 시절의 그 마음들을 지니고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런데 바로 영화 "4월 이야기"는 누구나 한 번쯤 겪었을 그 순수했던 시절의 아름다움 감정들을 아주 성공적으로 형상화시켰다고 생각되었습니다.
인간 내면의 어떤 느낌들을 다른 누구에게 전달한다는 것이 말처럼 그리 쉬운 것은 결코 아닐진대, 이 영화가 그 작업을 훌륭하게 해내고 있다고 생각되었습니다.
가슴 떨리던 그 시절의 그 기억들, 그 순수했던 마음들, 그런 마음들을 주인공을 통해 회상하는 좋은 시간이 될 거라 생각됩니다!
왕십리 성당의 무궁한 성장을 바라는 푸코 올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