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희동성당 게시판

30일,오늘 말씀의 묵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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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현 [skyheart] 쪽지 캡슐

1999-05-30 ㅣ No.340

'…하느님은 이 세상을 극진히 사랑하셔서 외아들을 보내 주시어 그를 믿는 사람은 누구든지 멸망하지 않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여 주셨다.하느님이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단죄하시려는 것이 아니라 아들을 시켜 구원하시려는 것이다.…'   ( 요한 3, 16 -18 )

 

   옆의 이콘(성화)는 14세기 러시아에서 그려진 것으로 삼위일체의 신비를 표현하고 있습니다.가운데 천사의 형상으로 표현되신 분은 성자 예수 그리스도님을 가르키며 양 편에 계신 분은 성부와 성령을 표현하고 있습니다.식탁 가운데의 잔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베푸신 피의 희생을 상징하며 세분의 눈길은 서로를 바라보며 또한 앞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식탁의 앞부분이 비워져 있는데 그것은 바로 우리 인간을 위해 비워두시며 초대하신다는 것을 표현하고 있습니다.그 외에도 여러가지 내용이 있으나 이만 생략하고 궁금하신 분은 전자우편이나 개인적으로....

 

 

 

 

 

 

 오늘은 삼위일체 대축일입니다.인간의 유한한 지식과 표현으로 영원무궁하신 하느님의 신비를 밝히고 표현하기에는 너무 부족하다는 것은 모두들 공감하실 겁니다.

예전 주일학교에서 삼위일체에 대하여 교리교육을 받을 때에도 잘 이해가 안되었는데 이제는 아주 조금 알 듯 합니다.어릴때는 얼음과 물과 증기의 비유로 삼위일체를 배우듯....

 

 

성부성자성령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보람되고 축복받는 주일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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