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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하늘을 닮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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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욱
[KGCC]
1999-11-08 ㅣ
No.
1708
가을의 싱그런 하늘을 닮으면 맑은 이슬을 머금고 아침의 안개처럼 빛난다. 언제나 호수가의 구슬처럼 윤이나서 누구라도 튀어 나옥것만 같고 대지의 모퉁이에서도 새 순이 모락모락 달빛처럼 피어날 것만 같다. 투명한 바람 속에 사랑을 담그면 소리없이 비켜가는 여인이 나에게 살며시 미소를 머금고 나타난다. 소설의 클라이막스처럼 사랑의 여운처럼 풀향기에서 묻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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