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기동성당 게시판
어떻게할까요? |
---|
잘나가는 벤처기업에 다니고 있는 Y양은 22살로 그래도아직은 사회생활보단 친구들만나서 웃고 떠드는것을 더좋아하는 철부지 소녀랍니다. 그런 Y양에게 커다란고민거리가 있답니다. 2년반동안 몸바쳐 일했던,미운정 고운정 다 든 그 일터를 떠나려고 하거든요.물론 나빴었던 기억보단 좋았던 일들이 훨씬많았지만... 전에두 말했었지만, '인간관계'만큼 힘든일도없는것 같답니다. 더군다나 인정도 제대로 못 받으면서잔심부름 다 하고... 너무 군말없이 시키는 대로 다해줘서 그런걸까요?! 햇빛보며 퇴근하는 것이Y양의 소원이랍니다.아무튼 그런 이유로 Y양은 정말 큰 결심을 했답니다.솔직히 이 곳을 떠나 더 좋은 회사에 들어간다는것을장담할 수 없어요. 그래서 많은 갈등이 생기기도하구요...... 그래도 한번쯤은 살아가면서 인생의'전환점'이 될 계기를 만드는 것두 그리 나쁘다고생각치는 않아요. 이젠 이 곳이 지겹거든요...아휴~ 어떻게 해야할지... 도무지 판단이 안 서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