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룻기 3장 1절 ~ 18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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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방례 [joanna23] 쪽지 캡슐

2008-02-27 ㅣ No.8148

 룻이 보아즈와 가까워지다
 
1.  시어머니 나오미가 룻에게 말하였다. "내 딸아, 네가 행복해 지도록 내가 너에게 보금자리를 찾아 주어
     야 하지 않겠느냐?
 
2.  그런데 네가 함께 있던 여종들의 주인인 보아즈는 우리 친족이 아니냐?  보아라, 그분은 오늘 밤 타작마
     당에서 보리를 까부를 것이다.
 
3.  그러니 너는 목욕하고 향유를 바른 다음에 겉옷을 입고 타작마당으로 내려가거라.  그러나 그분이 먹고
      마시기를 마칠 때까지 그분 눈에 띄어서는 안 된다.
 
4.  그분이 자려고 누우면 너는 그 분이 누운 자리를 알아 두었다가,  거기로 가서 그 발치를 들치고 누워라.
     그러면 그분이 네가 해야 할 바를 일러 줄 것이다. "
 
5.  그러자 룻이 나오미에게 "저에게 말씀하신 대로 다 하겠습니다.  " 하고 말하였다.
 
6.   그러고는 타작마당으로 내려가서 시어머니가 시킨 대로 다하였다. 
 
7.  보아즈는 먹고 마시고 나서 흡족한 마음으로 보릿가리 끝에 가서 누웠다.  룻은 살며시 가서 그의 발치
      를 들치고 누웠다.
 
8.  한밤중에 그 남자가 한기에 몸을 떨며 웅크리는데, 웬, 여자가 자기 발치에 누워 있는 것이었다.
 
9.  그래서 "너는 누구냐?"  하고 묻자, 그 여자가 "저는 주인님의 종인 룻입니다. 어르신의 옷자락을 이 여
     종 위에 펼쳐 주십시오. 어르신은 구원자이십니다. " 하고 대답하였다.
 
10.  그러자 보아즈가 말하였다. "내 딸아, 너는 주님께 복을 받을 것이다. 네가 가난뱅이든 부자든 젊은이
       들을 쫓아가지  않았으니, 네 효성을 전보다 더 훌륭하게 드러낸 것이다. 
 
11.   자 이제 내딸아, 두려워하지 마라, 네가 말하는 대로 다 해 주마, 온 마을 사람들이 네가 훌륭한 여인
        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12.   그런데 내가 구원자인 것은 사실이지만, 너에게는 나보다 더 가까운 구원자가 있다.
 
13.  이 밤을 여기에서 지내라. 아침에 그가  너에게 구원 의무를 실행한다면, 좋다. 그렇게 하라지, 그러나
       그가 만일 너에게 그 의무를 실행하려고 하지 않는다면, 주님께서 살아 계시는 한, 내가 너를 구원
       하마, 아침까지 여기에, 누워 있어라. "
 
14.  그래서 룻은 이른 아침까지 그의 발치에 누워 있다가, 사람들이 서로 알아보기 전에 일어났다. "타작
       마당에 이 여자가 왔었다. 는 사실이 알려져서는 안 된다. "고 보아즈가 말하였기 때문이다.
 
15.  그때에 보아즈가 "네가 쓴 너울을 이리 내어 붙잡고 있어라. " 하고 말하였다.  룻이 그것을 붙잡자
       그는 보리 여섯 되를  퍼서 거기에 담아 주고 마을로 들어갔다.
 
16.  룻이 시어머니에게 오자 "내 딸아, 어떻게 되엇느냐? " 하고 시어머니가 물었다.  룻은 그 남자가 자기
       에게 해 준 일을 모두 이야기하였다. 
 
17.  그리고 " ' 시어머니에게 빈손으로 가서는 안 되지." 하시면서 이 보리 여섯 되를 저에게 주셨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18.  그러자 나오미가 말하였다. "내 딸아, 일이 어떻게 될지 알게 되기까지 잠자코 있어라.  그분은 오늘
         안으로 이 일을 결말짓지 않고는 가만히 있지 못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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