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성당 게시판

갈라디아서 1,11 -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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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혜신 [catarena] 쪽지 캡슐

2001-09-19 ㅣ No.4986

바울로가 사도가 된 경위

 

1,11      형제 여러분, 내가 전한 복음은 사람이

          만들어 낸 것이 아니라는 것을 분명히

          말해 둡니다.  

12        이 복음은 내가 사람에게서 받은 것도

          아니고 배운 것도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직접 나에게 주신 것입니다.  

13        내가 전에 유다교 신자였을 때의 소행은

          여러분이 다 들었을 터이지만 나는

          하느님의 교회를 몹시 박해하였습니다.

          아니 아주 없애 버리려고까지 하였습니다.  

14        나는 그 때 내 동족 중 동년배들

          사이에서는누구보다도 유다교를 신봉하는

          데 앞장섰으며 내 조상들의 전통을 지키는

          일에 있어서도 훨씬 더 열성적이었습니다.  

15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내가 나기 전에 이미

          은총으로 나를 택하셔서 불러 주셨고  

16        당신의 아들을 이방인들에게 널리 알리게

          하시려고 기꺼이 그 아들을 나에게 나타내

          주셨습니다. 그 때 나는 어떤 사람과도

          상의하지 않았고  

17        또 나보다 먼저 사도가 된 사람들을

          만나려고 예루살렘으로 가지도 않았습니다.

          나는 곧바로 아라비아로 갔다가 다시

          다마스커스로 돌아 갔습니다.  

18        그리고 삼 년 후에 나는 베드로를

          만나려고 예루살렘에 올라 가서 그와 함께

          보름 동안을 지냈습니다.  

19        그 때 주님의 동생 야고보 외에 다른

          사도는 만나지 않았습니다.  

20        내가 여러분에게 써 보내는 이 말이

          거짓말이 아니라는 것은 하느님께서 알고

          계십니다.  

21        그 뒤에 나는 시리아와 길리기아 지방으로

          갔습니다.  

22        그래서 유다에 있는 그리스도의 교회들은

          나를 직접 대할 기회가 없었습니다.  

23        그들은 다만 전에 자기네를 박해하고 그

          교를 없애 버리려고 하던 사람이 이제는

          그 교를 전파하고 있다는 소문만 듣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24        내가 하는 일을 두고 하느님을

          찬양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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