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동성당 게시판

생일자축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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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람 [boram55] 쪽지 캡슐

2000-04-15 ㅣ No.2319

안녕하세요... 보람입니다...

 

후후 오늘은 제 생일입니다^^(전혀 부끄러움 없이 생일홍보하는중)제목부터가 생일자축쇼^^;;

 

415... 이날 태어난 친구넘들이 왜이리도 많은지...-_-

415생일클럽친구들을 비롯하여 415일에 태어난 친구들이 주위에 10명쯤 됩니다.

415일 뿐만이 아니라 4월 다른날에 생일을 맞이한 혹은 맞이하게 될 친구들도 많아서...

4... 한달... 궁핍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봉이 생일이 46일이었고... 호근이도 4월에 생일인 것 같은데...

아아 신부님 생신도 4... 늦었지만 정말 축하드립니다...^^

 

우훗... 4... 좋은달이죠...^^

저희동네엔 유난히 벚꽃이 예쁘게 피었습니다 후후^^

학교도 예뻐질 기미가 보이고... 아아... 매점의 계절... 4...

 

이제부터... 생일 자축 쇼 시작입니다... -_- 보지 마시길...

 

맑고 청아한 범접할 수 없는 작태를 뽐내며 꽃이 만발한 봄들판에 서 있는 보람. 보람의 머리위로 벚꽃잎이 휘날린다. 백마리의 노랑나비, 부전나비, 제비나비, 흰나비 등이 보람을 둘러싸고 뱅글뱅글 춤을 춘다. 순간 연초록빛새싹냄새 물씬풍기는 봄바람이 보람을 훝고 지나가고 나비들은 금가루로 변해 하늘로 날아간다. 금가루는 Happy Birthday To You 라는 글자를 하얀 봄하늘 위에 수놓는다. 보람은 아래에서 박수를 치고 무릎을 꿇은채 보람탄생일을 축하하는 많은 사람들을 바라보며 입가에 신비스러운 미소를 머금은 채 금가루에 휩쓸려 태양너머로 사라져간다아아아아아아아

 

... 입니다... -_-

 

예쁜 4... (잔인하다고도 하는데...^^)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안녕히계세요!

 

추신 : 써놓고 보니 상당히 민망하군요... 죄송합니다... -_-  얼마나 축하를 못받았으면 혼자 자축쇼를 할까 측은히 생각해 주시어 한번만 눈감아주시길... 으흑...

추신2 :  봉이가 부회장에 당선되었다고 하네요! ^^ 축하한다 봉이야!!

추신3 : 저의 글이 게시판의 분위기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크흑... -_-

추신4 : 코피가 자꾸 날땐 어찌해야하나요... 기가 허해진건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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