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동성당 게시판

참으로 가슴이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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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일 [Cyrillus] 쪽지 캡슐

1999-08-05 ㅣ No.962

찬미예수님,

 

수마가 지나갔습니다. 태풍도 지나갔습

 

니다... 이제 본격적인 피서철입니다.

 

하지만 피서철은 커녕 당장 잠을 집에서

 

잘수 없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수재민들입니다. 홍수로 인하여 집을 잃

 

고 가진 것이라고는 오직 몸밖에 없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뉴스를 보면서 참으로

 

가슴이 아팠습니다. 비록 저는 홍수가 날

 

염려가 없는 동네에서 살지만 그래도 남일

 

이 아니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많은사람

 

들이 성금을 보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총60억을 모금을 받았다고 하는군요.

 

정부에서도 많은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 천주교 서울

 

대교구에서도 지원을 하겠다고 합니다.

 

집에 있는 안입는 옷이나 식기들...다

 

사무실로 가지고 오면 사무실에서 교구로

 

보내고 교구에서는 각 성당에서 오는 것을

 

모아서 수해지역에 보낸다고 하네요.

 

여러분...

 

우리도 도울 수 있는 범위내에서 많은 것

 

을 보냅시다. 많은 사람들이 수재로 삶의

 

희망을 잃었습니다..그들에게 끈기과 용기

 

를 줘야합니다..  수재로 인한 고통은 그

 

누구도 이해를 하지 못합니다... 본인

 

스스로 일어나기 전에는 절대 고통을

 

물리칠 수 없습니다... 수재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줍시다.

 

사랑이신 주님, 결코 적지않은 수재민

 

들이 수재로 인하여 삶의 터전을 잃고

 

방황하고 있습니다. 그들과 함께 계시어

 

수해로 비록 재산을 떠내려 갔지만 마음

 

만은 떠내려 가지 않게 도와주소서.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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