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동성당 게시판

새신부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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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JOSEPH7] 쪽지 캡슐

1999-08-22 ㅣ No.1171

신부님 안녕하세요.

 

저 성수예요. 아까 실포에서 같이 있다가 제가 일있어서 휙 가버려서 죄송해요. 가방도

 

놓아둔 채로...

 

왠지 신부님을 보면 되게 친형같아요. 모든 사람이 느끼고 있는것이겠지만... 비록 저는

 

지선이나 재원이, 그리고 진희처럼 신부님의 교리를 듣고 신부님의 소창 율동을 보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왠지 정이 마아악 가네요. 저도 이런데 옛날부터 우리 성당에 다녔던

 

사람들은 어떨까요...

 

신부님을 알게 된지 아직 일년도 채 되지 않았는데 벌써 가시다니 많이 섭섭하네요. 더

 

깊게 알고 싶었는데... 하지만 신부님 말씀대로 신부님은 신부님의 가시밭길을 헤쳐

 

나가셔야 하지요. 그를 위해 어머니를 떠나야만 합니다. 열심히 그리고 사랑받는 신부님이

 

되세요.

 

그렇다구 너무 여자분들에게만 사랑받지 말구...^^

 

마지막으로 신부님, 제 무례함을 용서해 주세요. 정말 이렇게 불러보구 싶었어요.

 

글에서라두...

 

 

형!!

 

열심히 하세요! 저두 저 나름대로 제 자신을 극복하며 열심히 해 나갈게요!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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