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을 사랑하는 이들의 작은터

축하해주세요. 직장인 주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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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령 [jrpark] 쪽지 캡슐

1999-10-04 ㅣ No.2650

갑자기 온 전화. 면접 다시보러 오실래요..... 결국 정보기술영어 1시간을 제끼고 면접을 보러 오후 5시에 달려 갔습니다. 화장도 안 되어 있고, 머리고 아줌마 머리에다가 부시시한 옷차림... 5시 40분. 인사 담당자와 다시 마주 앉아 test를 했습니다. 다 아는 거 물어보는 대도 대답이 안 나왔습니다. 한참의 식은땀을 흘린 후 그 쪽에서 한 마디. 같이 일해 봅시다. 우와......... 기분 정말 좋았습니다. 학교에 와 보니 교실에 들어가자 교수님 왈.... 붙었냐? 대답은 못하구... 고개만 끄덕. 축하한다...... 와! 기분 정말 좋습니다. 축하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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