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을 사랑하는 이들의 작은터
[RE:2702]나는.. |
---|
어느날 밤 나는 꿈을 꾸었다. 하느님과 둘이서 나란히 해변을 거닐고 있었다. ...... 모래 위에는 두 사람의 발자국이 보였다. 하나는 하느님의 것이었고 그리고 또 하나는 나의 것이었다. ...... 그리고 뒤돌아보았더니 한 사람의 발자국만 보였다. ...... "나의 사랑하는 아들아, 나는 결코 네 곁을 떠난 적이 없다. 모래 위에 한 사람의 발자국밖에 없는 것은 네가 몹시 괴로워할 때 내가 너를 품에 안고 갔기 때문이다."
-님은 바람속에서 中-
쪼금 지난 일이긴한테, 나두 활동하면서 지금의 너처럼 참 힘들때가 있었거든. 난 이겨내지 못했구, 결국 사람들을 떠났어.
그리고 또 얼마의 시간을 보내고서야 알게 됐어. 그들에게, 나에게 상처를 줬다는 걸..
... 잘은 모르겠어. 그냥.. 나같은 사람이 또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