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색 과꽃이 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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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영
[youngangel]
1999-09-12 ㅣ
No.
584
희뿌연 가을(?)날 입니다. 눈이 시린 우리들의 가을을 기다리면서...... 앞이 트인 건물에서 바라다 보이는 풍경, 짙은 소나무 숲 사이로 자전거와 유모차의 아이 웃음이 들릴 듯 합니다. 한가로운 오후의 평화로움 속에서 내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에 감사한 마음입니다. 아이들의 건강한 웃음소리와, 보이지 않게 스며있는 집안의 평화스러움을. 모두에게 사랑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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