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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의 부작용(18세미만 구독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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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만 [BLUEYES] 쪽지 캡슐

1999-05-29 ㅣ No.401

 

불암은 일편단심, 소주 만 마셨다.

 

그날도 포장마차에서 소주를 까고 집으로 가다 그만 길바닥에 쓰러져 잠이 들고 말았다.

 

길 가던 호모가 쓰러진 불암을 보고 군침을 샥~흘리더니.....그냥, 확(?).....

 

욕심을 채운 호모는 미안했던지 최 불암의 주머니에 만원을 넣어 놓고 유유히 사라져 버렸다.

 

우리의 최 불암, 깨어보니 웬 만원, 재수!

 

최 불암은 만원을 들고 뒤도 돌아보지 않고 포장마차로 달려갔다.

 

그런데, 아니나 다를까, 또 술 취해 골목에 쓰러진 최 불암!

 

어제 그 호모가 혹시나 하고 나왔다가 불암을 보고는 또 그 짓을 하고 이번에는 십 만원을 두고 사라졌다.

 

최 불암, 깨어보니 이번엔 십 만원, 왕 재수!

 

포장마차로 달려간 최 불암, 이번에는 소주 대신 양주를 시켰다.

 

주    인: (이상하다는 표정으로)  어라! 웬 양주?

 

최 불암: 음, 소주 만 마시면 똥구녕이 아파서.....,

 

 

 

인터넷에서 퍼왔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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