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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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남
2003-02-06 ㅣ No.6196
수녀님들과 우리 본당 할미꽃팀이 상견례를 한날
마치 어린아이들처럼
수녀님옆에 서서
어떤분은 손을 만지시고 어떤분은 등을 만지시고
마치 멀리 가셧다가 돌아온 엄마 맞듯이 ...
보기가 흐뭇햇슴다
글구보니 우리신자분들이 삼년동안을
홀애비밑에서 사셧던 것임다
애고 데고 ..
우찌되엇건
할미꽃틈바구니에 계신 수녀님이
주지보기에 젊어보여서 괜찮앗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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