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가정상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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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남
2004-09-25 ㅣ No.8862
불암산으로 약수를 뜨러 오는 아이가 있습니다
얼핏 보아도 정신지체장애자 같은 아이
산에서 마주쳐도 어디를 보는지 촛점이 없던 아이
그아이가 성가정 상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면서
누군가에게 뭐라고 말을 하더군요
그아이의 눈에 보인 예수마리아 요셉께서
그아이에게 은총주시길 기도하였지요
인생살이의 삭막함으로 인하여
눈의 촛점을 잃고 살아가는 분들게
성가정상의 축복이 함께 하엿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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