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색성당 게시판

이세상에서 가장 보잘 것 없는 것은 무엇일까?

이 세상에서 가장 보잘 것 없는 것은 가장 잘난척 하는 것일 거라는 생각이 든다.

말은 청산유수요~~~ 행동을 궁뱅이인 것

겉은 번지를 하나 속은 빈 강정같은 것이라고나 할까?

우리가 어떤 사물, 현상, 사건을 바라볼 때 가치를 판단하기 마련입니다.

우리가 내리는 그 가치가 얼마나 정확한 것일까요.

제가 생각하기엔 우리가 내리는 판단은 단순히 우리의 주관적인 생각인데...

아무리 객관적인 것이라해도 그것은 하느님의 말씀과 같은 진리가 아니라, 단순히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을 뿐인데....

감히 어떻게 누군가를 평가하고, 무엇인가의 가치를 환산하는 걸까요.

지금 우리는 .....

화렴함, 건물의 크기....

그 무엇도, 그 어떤 것도 그 속의 진실된 이야기를 듣지 않고서는 그 것의 진정한 모습을 가치를 알수 없는 것을....

왜 그리 보이는 것에 집착하고, 더 깊은 것은 알려고 하지 않는지....

내 잣대로 무조건 평가하는 세상....

이젠 그만 해야하지 않을까...

그리고 내 안의 평가를 밖으로 꺼내기 전에 그것이 정말 객관적인지..

우리는 다시 생각해 봐야할 것이다.

내가 내린 평가가 그 당사자에게 어떤한 영향를 줄지... 고민하면서..

교훈이 될 수 도 있고, 상처가 될 수 도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