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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동이의 좋은 성가 부르기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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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동 [hdp1] 쪽지 캡슐

2000-12-30 ㅣ No.1329

해동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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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동이의 좋은 성가 부르기 (41)

 

해동이의

 좋은 성가 부르기 (42)

 (이 게시물은 Netscape Navigator 에서는 제대로 뜨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누군가를 진정으로 사랑해 본 경험이 있나요?

 

 사랑을 아는 분은 위대합니다. 자신이 사랑하는 그 사람을 위해 한 발짝 물러날 수 있거든요. 그리고 그 사람을 위해서 양보할 수가 있고, 때로는 그 사람을 위해서 희생할 수도 있죠.

 

 그런데 사랑하면 괴롭습니다. 사랑하는 그 사람을 위해서 그 사람을 사랑하지 말아야 할 때가 있기 때문이죠.

 

 그런 사랑을 하는 사람은 정말 성숙한 사람입니다. 어떨 때는 그런 사람이 더 멋있어 보입니다. 그러나 정작 사랑받는 그 사람은 누군가가 자신을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을 모릅니다.

 

 사랑하면 천재가 됩니다. 그 사람을 사랑하는 사람은 사랑으로부터 나오는 자신감으로 모든 일에 임하거든요. 사랑은 위대합니다.

 

 그러나 때로는 사랑하면 바보가 됩니다. 사랑에 눈이 멀어서 눈 앞에 보이는 일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거든요.

 

 그렇지만 이렇게 복잡한 것이 사랑이라고 할지라도 사랑하고 싶습니다. 사랑한다는 것은 기쁜 것이거든요.

 

 

 순례자(수록음반:갓등 중창단 5집) 김태진 작사/작곡 박요셉 노래

               (음악자료:생활음악 연구소)

 순례자
 

 잠시면 지나갈 이 세상 속의 즐거움에 집착하지 않게 하소서.

 결코 저를 자랑하지 않게 하시고, 오로지 당신의 십자가 당신의 겸손을 따르게 하소서.

 

(*

 

 부족하고 죄 많은 저를 지켜주시어 다시는 적들의 유혹에 빠지지 말게 하시고

 제 자신을 사랑하기보다 당신과 이웃 사랑하게 하소서.

 제 자신을 사랑하기보다 당신과 이웃 사랑하게 하소서.

 

 가난 속에 당신을 더 잘 알게 하시고, 부유함에 집착하지 않게 하소서.

 항상 당신에게 집중하게 하시어 언제나 오직 당신으로 충만케 하시고, 기쁘게 하시고,

 

*)

 

 정결케 하소서. 사랑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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