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파동성당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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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재 [bloodmoon] 쪽지 캡슐

1999-05-10 ㅣ No.117

음.. 모두들 안녕하시죠?

만난지 얼마되지도 않았는데 또 이렇게 글올립니다.

다들 토요일날 집에들 잘 들어가셨나요?

오랜만에 선생님들 만나서 술(?)한잔 해서 정말 기뻤어요.

교사회합도 교사분위기도 아주 편안하고 정이 넘치는 느낌을

받았어요. 정말 잘된일이예요.

이제 봄도지나고 여름이 점점 다가오고 있어요.

이제 어린이들과 선생님들 사이에 얼굴도 익혔고 분위기도

점점 적응해가는 시간이라 생각합니다. 어떻게 보면 지금이

가장 힘든시기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사람이 자신이 처한 환경에서

조금씩 적응해 갈때가 가장 위험하고 불만이 많아지는 시기라 생각합니다.

조금씩 더 힘내시고 사랑하시고.... 행복하시고... 하여든 잘지내시고...

참 강 글라라 선생님이 게시판에 이제 조금씩 얼굴을 내밀고 계시군요.

아주 반가운 일이구요... 그런데 강글라라 선생님 통신에 글올리는 수준이

아주 훌륭하군요. 저도 못하는 그림과 색깔까지...

나중에 편지에 그림 넣는법과 색깔 바꾸는 법좀 알려주세요...

그리고 듣던중 반가운 소리가 들리는군요... 9월 13일날 ...

청파동이 해방된다는 소리를요...그렇게 오지 않을것 같던 해방이

드디어 우리 눈앞으로 다가오고야 말았요. 그날은 우리 모두 모여서

해방의 기쁨을 나눌수 있었으면 합니다.  하하하... <누군가 흥분하는

소리가 들리고있음...> 모두 잘지내시고 공식적으로는 여름 행사할때쯤

보는것이 정상이지만 자주 맛있는 것 사가지고 찾아갈께요..

여러분 바쁘지만 생활의 여유를 가지고 살아가세요. 그리고 심심하면

성당 게시판도 자주 이용하시구요.. 조금 있으면 초등부 교사방에서도

통신을 할수 있을것 같은데요... 그때쯤이면 대화방에서 방하나 만들어서

대화하는것도 가능해지겠죠? 글이 너무 지저분하게 정신없이 써서 정말

죄송하구요.. 모두 잘들지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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