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회성당 자유게시판

유나누나에게 누나만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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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주 [onee] 쪽지 캡슐

1999-02-11 ㅣ No.232

온유, 그리고 절제입니다. 이것을 금하는 법은 없습니다........갈라디아 6.23

 

너무 힘들지 않았으면 했는데, 이상하게 더 힘들어진 것 같네요.

자기를 버리는 사람처럼 바보는 없을꺼예요. 하지만 자기를 버리기도 해야하는 걸

놀릴 수는 없지요. 누구나 그러니까요.

 듣기만 하세요.보기만 하세요. 저는 제3자니까요. 누나한테 밖에 말 할 수가 없고,

누나 걱정만 되니까요. 무슨 일이든 좋은 면과 나쁜 면이 있다는 걸 알았으면 좋겠어요.

한가하다하지 마시고,,여유를 찾아주시기를 바라는 까닭입니다. 여유를 찾는 다는 건

힘들 때 웃는 게 아니예요. 힘들다고 느껴진다면 힘든거니까요. 하지만 상황에 의해

더 힘들다고 느껴질 수도 있어요. 전 그랬거든요. 괜히 이상한 일까지 밝게 볼 수가 없었고.

점점 저만 힘들어지더군요. 누나에게 다가온 상황이 어떤지 바르게 파악해주셨으면 좋겠네요./

 

이미 아시고 계시다면 제가 한 말들이 쓸데 없는 말이겠지만..냉정함을 발휘할 때예요.

누나를 어던 틀에 가두지 마세요. 어떤 일이 일어나서 상황이 달라졌는데 적응하지 않으면

점점 힘들어질꺼예요.

내가 생각해도 한가한 말이지만 어떤 경험에 의해 무언가를 얻는다면 기뻐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힘 하나도 안들기를 빌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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