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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21 ㅣ No.8310 +찬미 예수님
미카엘님께서 너무 사랑이 많으셔서 지옥에 떨어진 영혼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신가 봅니다.
그래서 고통스러우시고 기도도 잘 안되시구요...
저는 조심스럽게 그러한 님의 열정이 어디에서 온 것인지를 잘 판단해 보기를 청합니다.
하느님께로부터 온 열정은 자신을 기쁘게 하고, 하느님께로 좀더 다가가게 합니다.
사탄으로 부터 오는 열정은 겉 모습은 거룩한 체 하고 있지만, 결국 자기의 신심을 흐리게 합니다.
님이 지옥의 영혼들을 가엾어 하는 마음이 님의 성화와 주변에게 이익이 되면 좋은 것이지만,
단순히 고통만을 주고, 오히려 하느님께 나아가는데 방해가 된다면 과감히 떨쳐 버리셔야 합니다.
지옥에 떨어진 영혼을 생각하며 고통스러워 하시기 보다는,
연옥 영혼들을 위해서 그 시간에 더 많은 기도와 더 많은 공로를 쌓으시는 것은 어떠하신지요.
우선 성령께 분별의 은사를 청하시고, 더 많은 시간을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
주님의 평화가 함께 하시기를 빕니다. 0 171 0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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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너무 고통스럽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