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장동성당 게시판

[옥수동]은정이에게 보내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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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순 [pin] 쪽지 캡슐

1999-10-08 ㅣ No.176

지난 주에는 하루 종일 할일이 많아서 그런지 일주일이 빨리 지나가더니

 

이번 주는 영 아닌데... 그렇다고 할 일이 없어서도 아닌데...

 

아마도 사람이 별로 없어서인가 보다.

 

왜냐고.. 교육인 사람도 있었고, 해외 연수중인 분들도 있고,

 

회사 행사관계로 지원나가 있는 사람도 있으니까....

 

늘 하루 하루 달력을 보며, 오늘은 수요일, 이제 ....

 

요런 생각밖에 안 드네...

 

그래도 오늘은 굿뉴스에 들어갈 시간이 난다. 지난 주에는 한 번도 못 들어갔거든.

 

이리 저리 뒤져보다가 월요일날 너무 일찍 들어간 은정이 생각이 나서...

 

마장동 게시판에 들어와 이렇게 글을 남기지..

 

은정이가 너무 일찍 들어가서인지 우리도 얼마 못갔어...

 

은정이의 영향이 너무 큰 걸.... 빈자리가 너무 커...

 

그러고 보니, 지난 2월 설날 이후엔 은정이랑 개인적으로 만나 술도 못마시고..

 

아! 그 때 그 가게가 웨스턴이었구나...

 

우리 나중에 만나 분위기 좋은 커피숍에 가서 따끈한 커피나 마시자!

 

따뜻한 원두커피향이 나는 것 같은걸....

 

갑자기 맛있는 원두커피가 마시고 싶은걸...

 

10일날 초등부 성가잔치 한다며....

 

교사는 안 해도 이곳 저곳에서 야그는 다 듣고 있지....

 

작년 생각난다. 우리 꼬맹이 없어져서 중곡동이 먼저 시작한 거.....

 

그 날 우리 준임이(우리 교사 알지!) 랑 나랑 꼬맹이 찾아 삼만리...

 

택시 타고, 영선이 핸드폰들고,,,,, 드디어 찾아 중곡동에 짠!

 

우리가 만든 플랫카드 쥑였지!

 

너무나 잘해 우리가 일등이라 생각했는 데, 김칫국을 너무 먹었나!

 

어쨌든 잊지못할 일이야.....

 

그래도 우리 꼬마들 잘했다. 신입교사의 인솔하에....

 

이제 또다시 그 신입교사들이 다시 하니, 더 잘하겠지!

 

혹시 이번엔 .....1등을.......

 

일해야겠다.  너무 띵가띵가 하면 안좋아....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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