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동(구 미아3동)성당 게시판

산에 가니 산이 있고 물에 가니 물이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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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원 [94deofilo] 쪽지 캡슐

2000-01-16 ㅣ No.505

안녕하세요?

 

예상대로 피정을 다녀왔더니 500번을 넘어섰습니다. 무엇인가 목표가 있으니 용감하게 달려가는 모습이 우리에게 있더군요.

 

이제 자주 글을 올리는 사람만이 아니라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는 게시판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한 가지 더, 조회 수는 많으나 추천에는 너무나 인색한 것은 아닌지 생각해 봅니다.

대부분의 추천은 상 신부님이 해 주십니다.  그러나 우리가 서로의 글을 추천해 줄 여유를 갖지 않고 있다면 500번이 무슨 의미가 있는지 다시금 생각해 보게 됩니다.

 

"산에가면 산을 보아야지 물을 찾고 물만을 보려는 사람,

 물에 가면 물을 보아야지 산을 찾고 산만을 보려는 사람.

  눈에 보이는 것만을 보려하면 진정 중요한 것은 보지 못하네

산에가면 산이 있고 물에가면 물이 있네."

 

나는 무엇하러 이곳에 있는가 ?

나는 어디에서 왔는가?

나는 어디로 가는가?

나 어디서 와서

왜 이곳에 있는지

어디로 가는지 깨닫지 못하고 어둠속에 방황한다.

언젠가 이토록 헤매다가 빛을 보면 빛줄기 따라

거기로 가리.

가끔 헛디뎌 벗어나도

더이상 괴롭지 않는 자유속에서

한번 본 빛을 따라 물처럼 흘러가리라.

 

어렵다고 팽개치지 말고

지혜를 게시판에 쏟아 넣으십시오.

같이 나눕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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