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뽀 연습법

인쇄

이순원 [over14] 쪽지 캡슐

2000-02-20 ㅣ No.1126

이런 글 올리면 될까나 안될까나... > 닭살커플로 가는 길 거침 없는 애정행각으로 어느덧 '구까대표닭살커플'이라고 까지 불리는 서울N성당 이모군&그의 앤. 이에 도전하여 가끔 지하철에서 애정행각을 벌이는 닭살 커풀들을 종종 목격할수 있다. 허나.. 본인은 이에 대해 다소 거만한 웃음과 함께(훗.훗.훗 짧고 간결하게 세번 웃어주며.) '닭살커플'이 되기까지 얼마나 고된 수련이 필요한지 기초부터 설명해 주게땅. > 제 1편 : 뽀뽀편 설명: 흔히 뽀뽀라함은 주둥이를 상대편에 갖다 대는 것을 말하는데, 한국말루 뽀뽀는 좀 유아틱한 면이 다소 들어있다. 이 모든 책임은 M.B.C 에게 있는데, 어릴적부터 '아빠가 출근할때 뽀뽀뽀~, 엄마가 안아줘도 뽀뽀뽀~'라는 음란 가요를 애덜에게 쇄뇌시킴으로서 '뽀~♡'라는 행위가 전혀 부담스럽지 않게 만들었다. 즉 한국사람 누구나가 뽀에 대해 음란적인 생각을 안하고 있다. 또한 외국애덜 역시 사전에 KISS를 입술(lips)을 '터치'하는 행위라고 적고있고, 인사등을 할때도 적용된다라고 쓰는등...뭐 그다지 문제될만한 표현은 엄따.(자세한건 이멜루 때려 질문바람) 허나 여기서, 우린 과연 '뽀'가 사전적 의미의 해석만으루 정복될수 있는 것인지 심히 의문을 갖지 않을수 엄따. 혹 무언가 보이지 않는 권력자가 뽀의 선정성을 우려해 해석을 강압적으로 막고 있는건 아닐까 하는 시잘데기 의문까지 갖게 된 거시닷. 자세한 것이야 엑쑤파일 뽀뽀편을 봄 되겠지만 이,'주디음모론'을 멀더 아저씨랑 스컬리 아줌마가 찍을려면 매우 오랜 시간이 걸릴것으루 예상 되는바,내가 한큐에 뽀의 방법을 알려주까 한닷. > 닭살커플이 추구하는 뽀~ 에 대한 실습에 들가보자. 정파의 기술을 체계적으로 익히기 위해서는 단계적 학습이 필요하므로, 밑의 방법을 잘 적어서 3주만 따라한다면 상당히 진전된 뽀(advenced kiss)를 구사할수 있다고 믿는다. 첫주) 준비학습단계 준비물: 메추리알 삶은거, 남자하나하구 여자하나(입달린걸루) 방법 : 남자가 메추리알을 물고 여자한테 넘기는 연습을 한다. 다음날은 반대로. 효과 : 뽀~♡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입술만 걍 부디치는게 아님을 알게한다. 둘째주) 기초학습단계 준비물: 봉봉제리(제리안에 쥬스들은거), 남자하나여자하나(입있는거) 방법 : 위와 같음. 주의사항: 봉봉제리는 약하다. 안터트리고 넘기는 연습을 하자. 다음단계를 위한 준비가되겠다. 효과 : 봉봉제리를 무사히 넘기기위해 필요한것은 타이밍과 또다른 입안에서의 움직임임을 알게한다. 세째주) 숙련자과정 준비물: 달걀 노른자, 역시 입달린 남자&여자... 방법 : 위와 같음. 주의사항 : 노른자는 이빨에 닿자마자 터진다. 노른자의 비린내를 감당해내지 못할 사람은 도전하지 말것. 노른자가 이빨에 않닿도록 각고한 기술의 연마가 필요하다. 효과 : 과연 입술만으루 이걸 할수 있나? 당근 못한다. 뭔가가 안에서 이빨에 닿지 못하도록 해야함을 알게된다. 이 과정은 매우 힘든과정으로 기초를 착실히 하지 않은 커플들은 입안에서 달걀 노른자의 비린내가 진동하게 된다. 적용: 닭살커플이 추구하는 최고의 덕목은 '남들눈치 안보면서 하는 은근한 과시'라고 할수 있다. 고로 수많은 관객이 있는 앞에서도 과감히 할수 있는 뻔뻔함(서울역에서도 할수 있다면 완성단계라고 할수 있겠다.)을 기르는것이 중요하다. 닭살커플은 테크닉만으로 되는것은 아니다. 1편부터 막히는 커플들은 닭살의 길을 포기하고 다소 건전한 삶쪽으로 방향을 이빠이 틀기 바랍니닷.

49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