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동성당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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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일주 [LEE1973] 쪽지 캡슐

1999-03-16 ㅣ No.172

TO : 지휘자님 형 잘지내시죠 저도 잘지내고 있어요 항상 저희들을 위해서 지휘를 해주시고 저희의 영적인 면까지 지도를 해주시는 형은 정말 훈륭하신 분이여요 요즘들어서 성가대 분위기가 예전 갔지가 않아서 조금 서운하시죠 저희들도 마음을 맞히려고 무던이 노력을 하고 있으니까 너무 걱정 하시지 마셔요 이번에 제가 후배 형제,자매들에게 이야기한다고 한내용이 그런 내용 이었거든요 앞으로 서로 열심히 하자고 다짐을 하고 술도 마지고 헤졌으니까 조금만 더 저희들를 지도해 주시고 타일러 주셔요 형 마음에 100%는 들지는 않지만 마음에 들을 정도로 열심히 해볼거니까 힘 내시고 저희에게 영적인 이야기 많이 해 주셔요 집을 이사해서 조금더 시간이 없을 거라는건 알지만 저희가 기댈수 있는 곳은 형의 넓은 두어깨예요 앞으로 더 힘 들고 지치셔도 저희와 함께 헤치고 나가면 먼 훗날에는 더 기쁜일이 있을 꺼예요 항상 희망을 버리지 마시고 더 열심히하는 형의 모습을 보고싶어요 이틀후면 연습날인데 그날 만나기로 하고 그동안 잘 지내셔요 두서없는 이야기 읽어 주셔서 고맙고요 마지막으로 힘내시고 항상 웃음잃지 마셔요 다음 편지때까지 몸 건강히 잘 지내셔요 1999년 3월 16일 충정로에서 일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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