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곡동성당 게시판

...

인쇄

김현주 [maryfrances] 쪽지 캡슐

2003-11-25 ㅣ No.2966

코감기가 심해 병원엘 다녀왔습니다

코 흡입기로 코를 빼내고 엄청 울다가...

다시 웃습니다

양 볼은 붉고...

지금 엎드려 자고 있는데

코가 답답한지 뒤척입니다

한 밤중에 깨어 엄청 웁니다

코가 막혀서인지...

짜~~식 건강하고 밝고 씩씩하게 자라야지...

울 현규와 저 마프카는 요즘

집에서 꼼짝마라입니다

문 밖으로 나가질 못합니다.

그립습니다

밖의 신선한 공기와 사람내음이...

저 또한 어느새 사람들이 잊혀집니다

 

우리모두 잊혀진 얼굴들 처럼

모르고 살아가는

남이되기 싫은 까닭이다

 

 

 



21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