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곡동성당 게시판

관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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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성 [vision33] 쪽지 캡슐

2003-12-04 ㅣ No.2974

잘 지냈니?

여전하더구나..

2세가 현규구나.. 떡대(?)를 보니 장군감이네...ㅋㅋㅋ

 

아이들이 커가면서 우리들은 나이듦을 인정할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열정과 아쉬움으로 점철된 청년시기...

그시절 같이 했었던 추억들이 생각난다...

 

이번에 글을 올리면서 그런생각을 했다..

잊혀진 것 같지만, 잊혀지지 않는 것들이 있는 것 같아..

 

네 말대로 마리아홀에서 "우리가 남이가"를

외치며

먹던 술들과 사람들이 생각난다..

 

나는 항상 그렇게 살아..

병원에서 그룹사운드를 조직해서 열심히 드럼치고, 기타치고, 노래부르며...

어디 가겠니! ㅋㅋㅋ

 

소피아씨는 잘 지내니? 궁금하네..

한번 만나서 한잔했으면 좋겠네...  

전화해라..내 핸펀이다. 011-9762-30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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