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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강림 대축일을 추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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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hjlee] 쪽지 캡슐

2001-06-02 ㅣ No.680

오늘은 예수님께서 약속하신 성령이 오시는 날입니다.

우리는 성령 강림을 통해 비로소 새로운 생명을 맞볼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이러한 성령은 우리를 깨끗이 정화시키고,

생명을 주고 하느님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불붙여 주며,

진정한 삶의 의미를 찾게 합니다.

성령 안에서 사는 사람은 자주 감사와 찬미를 드리게 되고,

자신의 기도에 응답하는 하느님을 체험합니다.

우리들을 너무나 사랑하시는 예수님!!

우리가 너무도 사랑하는 예수님!!!

우리가 일상을 살아가면서 예수님을 순간순간 생각한다면,

우리가 미사를 마치고 일상으로 나갈때에..

내 안에 성체(그리스도의 몸)를 모시고,

그리스도와 일치를 이루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느끼고 있다면..

순간 순간 그렇게 일깨우고 있다면.

우리가 만나는 사람들이 달라 보일거에요...

우리에게 성령을 보내주시고,
내 안에 성령이 함께 하시는 것을 느껴보는 날이 되기를 바랍니다.

 

 

성령께서 내려 주시는 7가지 은사(恩賜)는

 

인간의 지성과 관련되는 슬기, 통달, 의견, 지식의 선물과

인간의 의지와 관계 깊은 용기, 효경, 경외심의 선물이 그것입니다.

 

슬기는 인간이 하느님의 사랑을 세속 사랑보다 귀하게 아는 지혜이며,

 

통달은 구원의 진리를 인간 지력의 한계 내에서라도 이해하도록 도와주는 것이고,

 

의견은 선악에 대한 올바른 판단을 돕는 것이며,

 

지식은 믿을 것과 믿지 말아야 할 것을 식별하게 하는 은사입니다.

 

용기는 신앙 생활에 수반하는 장애를 극복하는 힘을 주는 것이며,

 

효경은 하느님께 대한 자녀적 사랑을 증진시키고,

 

경외심은 하느님을 두려워하고 하느님의 마음을 상할까 염려하는 마음을 불러 일으켜 주는 은사입니다.

 

성령의 칠은 중에 간절히 바라는 것이 있다면...

함께 기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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