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계동성당 게시판
새봄이 품은 소망의 씨앗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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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2012-03-22 ㅣ No.12656 새봄이 품은 소망의 씨앗
/ 하석(2012. 3.21)
봄맞이에는 새봄이라고 말하지만,
여름, 가을, 겨울에는‘새’자를 붙이지 않는다.
사실, 새해의 시작은 봄으로부터 출발하기 때문이다.
3월에 들어서니 남으로부터 꽃소식들이 올라온다.
봄은 짧기에 이른 봄꽃들은 꽃 먼저 피워 더 화사하다.
숲속 새들은 봄 짝짓는 계절인가 고운 소리로 지저귀네.
차가운 땅 밑에서도, 동면하던 나뭇가지에서도,
봄은 누를 수 없는 막강한 생명력으로 움트고 있다.
새봄 맞아 마음 밭에 새해 새 소망의 씨앗은 심고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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