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사동성당 게시판

[성서]필립3~4장

인쇄

장영옥 [youngok50] 쪽지 캡슐

2002-10-29 ㅣ No.10426



















      진정한 구원의 길

      3장

      1 이제 내 형제 여러분, 주님 안에서 기뻐하시오. 같은 내용을 여러분에게 쓴다고
      해서 내게는 귀찮을 것이 없고 오히려 여러분을 위해서는 안전합니다.

      2 개들을 조심하시오. 나쁜 일꾼들을 조심하시오. (살을) 잘라내는 자들을
      조심하시오.

      3 사실 우리야말로 할례를 받은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하느님의 영으로
      예배하며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자랑하고 육에 의지하지 않는 사람들입니다.

      4 하기야 나 역시 육에도 의지할 수는 있습니다. 다른 사람이 육에 의지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나는 더욱 그렇습니다.

      5 나는 여드레 만에 할례를 받았고, 이스라엘 민족의 (한 사람으로) 베냐민
      지파 출신이며, 히브리족에서 나온 히브리사람, 율법을 지키는 바리사이로서

      6 교회를 열렬히 박해했으며 율법에 의한 의로움에서는 흠잡을 데 없었습니다.

      7 [그러나] 내게 이익이 되었던 것을 나는 그리스도 때문에 해로운 것으로
      여기게 되었습니다.

      8 이제 나는 나의 주님이신 그리스도 예수께 대한 고귀한 인식으로 말미암아
      모든 것을 해로운 것으로 여깁니다. 그분 때문에 나는 모든 것을 잃었지만
      그것을 쓰레기로 여깁니다. 그것은 그리스도를 얻고

      9 그분 안에 머물기 위함입니다. 그래서 나는 율법에 의거하는 나의 의로움이
      아니라,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얻은 의로움, 곧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느님에게서
      오는 의로움을 지니게 됩니다.

      10 그것은 또한 내가 그분과 그분 부활의 힘을 깨닫고, 그분 수난에 동참함을
      깨닫기 위함이니 곧 나는 그분의 죽음과 같은 모습이 되려는 것입니다.

      11 그리하여 할 수 있는 대로 죽은 자들 가운데서의 부활에까지 도달했으면 합니다.



      목표를 향한 달음질

      12 내가 벌써 (그것을) 얻은 것도 아니고 이미 완성된 것도 아닙니다. 다만 내가
      그리스도 [예수]에게 사로잡혔으므로 나도 어떻게든 (그것을) 잡아보려고
      달음질하고 있습니다.

      13 형제 여러분, 나는 이미 (그것을) 잡고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는 (분명합니다).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향해 (몸을)
      내뻗치면서

      14 목표를 바라보고 달려갑니다. 그것은 하느님께서 그리스도 예수를 통해 위로부터
      부르시면서 내거신 상을 얻기 위함입니다.

      15 그러므로 완전한 사람은 누구나 이와같이 생각합시다. 그러나 만일 여러분이
      무엇인가 달리 생각한다면 하느님께서는 그것도 여러분에게 계시하실 것입니다.

      16 어쨌든 우리가 이미 도달한 (단계)에 걸맞게 걸어 나갑시다.

      17 형제 여러분, 다 함께 본받으시오. 여러분이 모범으로 삼고 있는 우리처럼 살아가는
      사람들을 눈여겨보시오.

      18 내가 자주 여러분에게 말했고 지금도 눈물을 흘리며 말하는 바이지만 많은 이들이
      그리스도 십자가의 원수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19 그들의 끝장은 멸망이요, 그들의 하느님은 뱃(속)이며 그(들의) 영광은 그들의 수치에
      있으니, 그들은 지상의 일에만 마음을 씁니다.

      20 그러나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습니다. 우리는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거기서
      구원자로 (오실 것을) 고대합니다.

      21 그분은 우리의 비천한 몸을 당신의 영광스러운 몸과 같은 모습으로 변화시키실 것이니,
      곧 만물을 당신께 굴복시킬 수 있는 권능으로 그렇게 하실 것입니다.



      4장

      1 그러니, 사랑스럽고 그리운 내 형제들, 내 기쁨이며 면류관인 여러분, 주님 안에 굳건히
      서 계시오, 사랑스러운 여러분!



      마지막 충고

      2 유오디아에게 권면하고 신디케에게도 권면합니다. 주님 안에서 같은 마음을 가지시오.

      3 그리고 진정한 동료여, 당신에게도 부탁합니다. 그들을 도와 주시오. 그들은 클레멘스와
      그 밖의 내 협력자들과 함께 복음을 위하여 나와 더불어 투쟁했습니다. 그들의 이름은
      생명의 책에 적혀 있습니다.

      4 주님 안에서 항상 기뻐하시오. 또다시 말하지만 기뻐하시오.

      5 여러분의 친절이 모든 사람들에게 알려지기를 바랍니다. 주님은 가까이 오셨습니다.

      6 아무것도 걱정하지 말고 무슨 일에서나 기도와 간구로써 감사하며 여러분의 요청을
      하느님께 알리시오.

      7 그러면 모든 이해력을 초월하시는 하느님의 평화가 여러분의 마음과 여러분의 생각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지켜 주실 것입니다.

      8 이제 형제 여러분, 참되고 고상하며 의롭고 순결하며 사랑스럽고 영예로운 것은
      무엇이든지 그리고 덕성스럽고 칭송 받을 만한 것이면 모든 것을 마음에 간직하시오.

      9 그리고 여러분이 내게서 배우고 전해 받고 듣고 본 것을 그대로 실행하시오. 그러면
      평화의 하느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계실 것입니다.



      필립비인들의 선물에 대한 감사

      10 여러분이 내게 대해 마음 쓴 것이 마침내 결실을 보게 된 것을 나는 주님 안에서 매우
      기뻐했습니다. 여러분은 (전에도) 그런 마음은 있었으나 기회가 없었던 것입니다.

      11 내가 아쉬움을 느껴서 이렇게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실 나는 어떤 처지에서도
      자족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12 나는 궁핍하게 살 줄도 알고 풍족하게 살 줄도 압니다. 배부르거나 배고프거나,
      풍부하거나 궁핍하거나 나는 어떤 일, 어떤 경우에도 적응할 수 있는 비결을
      가지고 있습니다.

      13 내게 힘을 주시는 분을 통해서 나는 모든 일을 해낼 수 있습니다.

      14 그러나 여러분이 내가 당하는 환난에 동참한 것은 잘한 일입니다.

      15 필립비인들이여, 여러분도 알지만 복음 선포를 시작할 무렵 내가 마케도니아를 떠
      났을 때 여러분 외에는 어느 교회도 나와 더불어 주고받는 셈을 함께 하지 않았습니다.

      16 여러분은 (내가) 데살로니카에 있을 때에도 한두 번 필요한 것을 내게 보내 주었습니다.

      17 그렇다고 해서 나는 선물을 탐내는 것이 아니라 여러분의 수입란에 풍부한 결실이
      치부되기를 열망할 따름입니다.

      18 그러나 나는 전부를 수령하여서 넘치도록 가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에바프로디도를
      통해 보낸 것을 받고 나는 풍족합니다. 그것은 좋은 향기를 풍기는 분향이며 하느님께서
      기쁘게 받아 주시는 제물이었습니다.

      19 이제 나의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풍요하심에 걸맞게 그리스도 예수 안의 영광으로 여러분이
      아쉬워하는 모든 것을 가득 채워 주실 것입니다.

      20 하느님 우리의 아버지께 영영 세세에 영광이 (있기를 빕니다). 아멘.



      마지막 인사

      21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모든 성도에게 문안을 전하시오. 나와 함께 있는 형제들이
      여러분에게 문안을 전합니다.

      22 모든 성도들, 특히 카이사르의 집안에 속한 사람들이 여러분에게 문안을 전합니다.

      23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총이 여러분의 영과 함께 (있기를 빕니다).











9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