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성당 게시판
빽 썼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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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도 한 일 이였다......
남들은 아들 군대에 보내 놓고 식음을 전패했다거나 우울증이 생길 정도
였다는데 난 미안하게 막연히 잘 지내고 있겠지 하며 안심한 마음이 더 많았다.
암! 대한민국 군인이 전과 같지 않타던데 뭐....
구타는 물론 반찬 간식까지 잘 나와 백일 휴가땐 뿌해져서 온다는데....
이런 말로 위로를 했다.
대신 이 엄마가 너 한데 편지 받는 즐거움을 주리라 하고 편지지와 봉투를
준비하고 훈련소에서 서신 교환이 허락되자 나는 물론 가족에게 편지를 쓰라고
종용을 해 처음 아빠가 아들한데 편지를 쓰게했고 빠른 우편으로 늘 붙쳤더니
아들이 많은 병사들 중에 소식을 젤 먼저 받았다며 기뻐하는 편질 보내곤 했다.
아 ~ 이젠 울 아들 빳빳? 해져 올꺼야..
자랑스런 대한민국 군인 아저씨가 되어오겠지 ....
엄마는 군인아들 보다 더 용감해야하는거야 하며 내가 날 위로를 했다.
첫 편지!
"엄마 난 오늘 사격에서 저격수 라는 별명을 얻었어......
근데 지금 농구는 누가 이기고 있어?
그리고 정말 장국영이 죽었어?
이젠 엄마와 누나도 성인이니 혼자버는 아빠만 고생시키지 말고 알아서들 벌어
학교 다니도록 ? 노력들 하시길.....
잘 나가다 삼천포를 빠지는 편질 훈련소에서 보내왔다
6주 훈련을 마치고 자대 배치를 받았다.
집으로 전화가 왔는데 첫 마디!
"엄마!!!빽 썼어?
"오잉? 뭔 말???
" 아하~~ 감 잡았스~~~~~~"
"그려@@@ 빽 썼지..............!!!!
" 하느님 빽!!!!
아들을 만나면 흙 묻은 작업복에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군인의 모습에
이 엄마 눈물 흘릴 준비 다하고 2년동안 내 하루도 빠짐없이 편지 쓰리라
내 떨어져있는 널 그리며 편지 보내리라 하며 맘 준비했는데
그는 지하철 타고 45분 거리에 있고 하지만 오천명의 군인들의 사사로운
물품을 걱정하는 아주 중요한 없어서는 안될 아주 아주 중요한 보직을 맞았다.
아들아! 넌 그래도 대한민국의 자랑스런 육군 군인이다.....
에고~ 잔득 벼르고 있었던 편지 글 잠시 보류
" 엄마 암만 해도 아주 쬐금 활동했던 청년 빈첸시오를 종교난에 쓴 덕인것
같아......군대와서 전 보다 성당 더 잘다니고 신앙심이 생긴것 같아 ......
거기 까진 좋았다.
" 너 집 생각나냐? 하고 물었더니 묻기 바쁘게 " 응 엄마 집에 가구
싶어......"
" 얌마! 얌전히 군 복무 잘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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