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사동성당 게시판

[RE:2650]한글에 관한 짧은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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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우 [yanwely] 쪽지 캡슐

2000-04-08 ㅣ No.2659

안녕하세요.... ^^ 한글에 관한 글이 있군여.... 음... 한글 사랑이라..... 아주 좋은 생각입니다. 하지만... 개인의

견해를 무조건 강요하는 것은 옳지 않은것 같군여..... 물론 요즘..... 그동안 안 쓰던 말들이 많이 사용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것이 꼭 나쁘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사회의 문화가 바뀌고..... 생활습관같은게 바뀌면서

말은 바뀌어 간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쓰고 있는 말들이 언제부터 쓰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혹시 세종대왕님께서

한글을 만들면서부터 계속해서 이글을 쓰고있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없겠져? 글은 시대에 따라 계속 변합니다. 그것은

각국의 어느 나라도 마찬가지 입니다. 또 이런 말을 들었습니다. 그 나라의 언어의 어휘는 그 나라의 지식의 정도를 나타낸다고...... 예로 미국같은 경우 매년 만여종?? 의 새로운 단어들이 계속 생겨난다고 합니다. 그만큼 새로운 지식들이 계속 생겨난다는 것이져...... 그래서 우리는 자주 영어 사전을 바꾸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얼마 지나면...

없는 단어들이 꽤 많아지기 때문이져..... 하지만..... 한글의 경우 그런 불편은 거의 못 느낍니다. 왜 인지는 모르지만

지금의 말들을 꽤나 고수하고 새로운 것들을 상당히 거부하고있습니다. 그래서 요즘 거의 새로운것들은 전부 원어를 그대로 사용하고있습니다. 외래어 사용의 증가의 한 이유라 할수 있겠죠?

 

그리고 우리나라 사람들이 맞춤법에 약하다고 했는데..... 그건 사실일 수도 있습니다. 저도 맞춤법에 약합니다. 하지만

반대로 우리가 미국사람보다 영어 문법에 강한것도 사실입니다. 그건 자기 언어는 학문으로 공부를 안합니다. 물론

배우고 공부를 하지만..... 별로 필요성이 없습니다. 그것은 언어자체가 생활이기 때문입니다. 미국사람들에게도 영어를

사용하는데..... 이런 경우 뭐라고 말하는냐...? 라고 물으면 금방 가르쳐 줍니다. 하지만.... 그건 어떤 문법적 요소에

의해서 그러느냐를 물으면..... 그들도 고민을 하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그중에는 그건 그냥 그렇게 사용한다고

말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것보다는 외래어, 외제면.... 뭔가 있을것 같다던가 하는 그런 생각을 바꿀수 있도록 노력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먼저 새로운 어휘를 많이 만들고 우리나라의 힘을 키워 우리나라에서 외래어를 쓰는

것 처럼 외국에서 그들의 외래어로 우리말을 쓸수 있게 되었으면..... 하는게 저의 바램입니다. 흔히 그 나라의 언어

를 그 나라의 정신이라고도 합니다. 이것을 그저 굳게 지키기만 할게 아니라 반대로 밖으로 퍼트려야 할거라 생각합니다.  제가 아주 쉬운 예를 들져..... 요즘 많이들 즐기시는 스타크래프트를 하실때...... 방어만을 하면

절대 이기실수 없습니다. 공격을 해야 이기고 살아남습니다. 저도 잘 못 하기 때문에 수십번 깨지고 깨달은 진리?

입니다....................................................... 그럼 200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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