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양2동성당 게시판

*^^* 추운 주말밤에..

인쇄

서현중 [ssero] 쪽지 캡슐

2001-01-13 ㅣ No.4146

안녕하세요? 정말 날씨 한번 끝내주죠..진짜 겨울 같아요..히히..오늘 토요일이었는데..

 

모두들 어케 즐겁게 보내셨나요? 전요..오전에는 체력보충을 위해서리..수면을 좀 늦게

 

까지 취하고..키키..11시에 집을 나섰죠..아니구나..12시..뭐좀 알아볼것이 있어서리요..

 

글구 집에 오는데..제 핸드폰이...ZZZZZZZ 하고 울리는 거에요..한창 서태지의 울트라맨

 

을 신나게 듣고 있었는데 말에요..전화 목소리는 어디서 많이 듣던 목소리인데 한번에

 

누구라고 이야기를 하지 못했죠..가만 들어보니까 미사시간에 듣던 목소리잖아요..

 

누군지 아시죠? 그래서 전 자양동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성당으로 발길을 향했죠..

 

성당에 매달려 있는 크리스마스 장식하고..글씨 떼어네려구요.. 그런데 사람이 저밖에

 

없어서..걱정을 하는데..그분 왈.."그냥 울 둘이 하면 되지뭐.." 그러시는 거에요..

 

전 그냥 머쩍은 웃음을 지으면서.."네" 그랬답니다..그런데 역시 주님께서는 저희를

 

버리지 않으셨어요..좀 있다가 초등부 교감 야고보가 지하교리실에서 올라오더군요..

 

키키..글구 또 있으니까 울 성가대의 순근이가 왔어요..이정도면 충분한 인력이죠..

 

그래서 무척 추웠지만 저희는 아기예수님의 탄생을 그 동안 밝혀 주었던 그 글씨를

 

아쉰 맘으로 떼어냈답니다..*^^* 끝나고 맛나는 짜장면을 먹었져요..히히..부럽죠.

 

아~~ 추운데 있다가 따뜻한 집에 오니까 졸립기도 하네요..히히. 그래도 오늘 하루

 

나름대로.이렇게 보내고 낼 즐건 맘으로 미사드려야 겠어요..그럼 여러분 낼은 더

 

추우니깐 감기 조심하세요...



29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