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기동성당 게시판

13광땡 잡았다. 현우~

인쇄

이현우 [heanoo] 쪽지 캡슐

1999-04-07 ㅣ No.553

안녕들 하세요! 어제부터는 맥으로 인터넷을 하고 있습니다. 굿뉴스가 네스케이프에서는 익스플로워에서랑 다른 모습으로 되어 있어서 적응이 힘들고 있습니다. 컴도 조금은 느리고 해서 약간의 짜증이 나기도 하고 답답도 하지만, 그래도 열심히 글을 올리겠습니다. 격려의 한마디로 .... 현우가 열번하고도 세번이나 이렇게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장하다, 현우! 오늘은 학원에 지각을 하였답니다. 그 이유는 지하철 1호선 인천 방면으로 가는 전동차가 문이 고장이나는 바람에, 한 정거장마다 정거장마다 대기 시간이 너무 길었기 때문입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 이현우는 지각을 매우 싫어 하지요~ 모범생이라고 할까요. 우하하하하! 오늘은 날씨가 너무나 좋군요. 심지어 땡땡이를 하고 싶은 정도랍니다. 관심이 있으신 분은 연락을 꼭! 주세요~ 실은 지금도 공부안하고 땡땡이 중이긴 하지만... 요새 수업 시간에 글을 올린다고 걱정을 하시는 분들이 있으신데, 저 현우는 주어진 공부는 다하고 이렇게 땡땡이를 한답니다. 정당한 외도(?)라고 할수 있지요. 당당한 이현우 ^.^ 오늘같은 이런 날씨에는 왠지 바다가 보고 싶군요. 뭉쳐있는마음이 터져버리도록 소리를 지르고 싶어서...으악~. 역시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연락 주세요! 통신에서 만난 부산 사람들이 지금 해운대에서 커피 한잔을 마시면서 자꾸 약올리고 있답니다. 그래서 제가 너무 부럽고 가고 싶다고 했더니, 더 약올리더군요. 정말로 살 수가 없다... 제기동 식구 여러분, 다들 봄바람에 마음이 싱숭 싱숭하시겠지만 정신 차리시고 이 나라를 위해 지금 하시는 일에 열심히 최선을 다 합시다. 이상은 너무나 좋은 봄날씨에 아침부터 취한 현우가 정신없이 올린 횡설수설이었습니다. 윽~ 취한다. 아줌마 여기 소주 한병 더~ 꽈당! 윽 어느 놈이냐... 음~ 그냥 자야지, 이히히히!

34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